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요한 8,56)

꿈이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우리의 진정한 죄인,

우리들의 존재에 관한 의심으로부터 우리를 잡아채어

우리에게 달려있는 일이라면 우리 시야에 담아두어야 하는

우리 안의 다른 세상을 우리에게 부여하면서

생명과 용기를 주는 꿈입니다.

우리들 마음에 꿈을 불어넣어 주시고

그 꿈을 마음에 떠오르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여정을 계속하도록 일러 주시고

우리에게 그것을 가꾸도록 일러 주시는 분,

장차 어느날엔가는 그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이

그분 자신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주여, 왜?' 중에서..